뉴욕증시 혼조 마감, 반도체는 반등했지만 AI 투자 부담은 여전
19일 뉴욕증시는 지수마다 엇갈린 모습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7% 내린 5만1966.03으로 끝났고, S&P500은 0.41% 오른 7690.7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1% 오른 2만6430.89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이 오른 이유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반등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AMD, 마이크론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 가까이 올라 8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습니다. 지난주에 급락한 뒤 나온 반등입니다.
그렇다고 분위기가 밝아진 것은 아닙니다. 최근 매도세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금리가 오래 이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드는 비용과 자금 조달 부담이 함께 부각됐습니다.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는 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날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규모로 쓰는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는지가 확인돼야 시장의 불안이 가라앉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식을 직접 하지 않더라도 AI 투자 규모와 금리 흐름은 기업 경기와 고용, 사무실 수요 등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출처: 뉴데일리 2026.10.20 보도, 로이터 통신 및 연합뉴스 인용 ·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