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마이크론 급락, AI 투자 수익성 의문이 다시 불씨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미국 반도체주가 22일(현지시각) 크게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4.40%, 마이크론은 6.26%,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8.07%, AMD는 8.10%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도 2.6% 빠지면서 6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메타의 AI 투자 확대와 현금흐름 악화가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키웠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그 돈을 충분한 수익으로 회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는 것입니다.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의 실적 전망도 부담을 더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 넘게 떨어졌습니다.
국내 반도체주도 이미 약세였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삼성전자는 3.36%, SK하이닉스는 3.63% 내렸습니다. 전날 두 종목이 각각 5% 넘게 반등한 뒤 다시 매도세가 나온 것입니다.
시장이 주목하는 기준이 AI 투자 규모와 성장 기대에서 실제 수익성과 투자 회수 능력으로 옮겨 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당분간 반도체주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투자 판단을 할 때는 AI 설비투자가 얼마나 커졌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그 투자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돌아오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처: 뉴데일리 2026.10.23 보도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6/10/23/2026102300018.html) / 원출처: 로이터 ·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