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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재선에 금융시장 급락, 트럼프는 부정선거 의혹 제기

브라질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한 뒤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보베스파 지수는 26일 하루 동안 13.4%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장중에는 낙폭이 10%에 이르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룰라 재선에 금융시장 급락, 트럼프는 부정선거 의혹 제기 관련 이미지
▲ 브라질 룰라 재선에 금융시장 급락, 트럼프는 부정선거 의혹 제기 관련 이미지 (AI 생성)

투자자들은 우파 후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의 승리와 재정 긴축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룰라 대통령의 재선으로 재정정책의 방향과 정부 지출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매도세를 키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브라질 대선 결과를 두고 조작된 선거처럼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표 방식이 좋지 않아 보였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후보 모두 선거 조작을 입증할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보우소나루 후보도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선거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의 정책 방향뿐 아니라 선거 결과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까지 겹치면서 브라질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브라질 룰라 재선에 금융시장 급락, 트럼프는 부정선거 의혹 제기 관련 이미지
▲ 브라질 룰라 재선에 금융시장 급락, 트럼프는 부정선거 의혹 제기 관련 이미지 (AI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