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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먼저 알려주는 업무형 에이전트 ‘클로드 듀엣’ 공개

앤트로픽이 사용자의 지시를 기다리는 대신 연결된 업무 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일을 먼저 알려주는 ‘클로드 듀엣’을 공개했다. 메타의 뮤즈, 오픈AI의 닷츠와 함께 백그라운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경쟁에 합류한 셈이다.

앤트로픽, 먼저 알려주는 업무형 에이전트 ‘클로드 듀엣’ 공개 관련 이미지
▲ 앤트로픽, 먼저 알려주는 업무형 에이전트 ‘클로드 듀엣’ 공개 관련 이미지 (AI 생성)

연구용 미리보기는 미국의 클로드 프로·맥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iOS와 안드로이드 앱, 웹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로드의 메모리와 스킬, 기존 앱 연결을 이어받는다.

듀엣은 아침 브리핑을 만들고 몇 시간 간격으로 메일, 일정, 회계, 영업 등 연결된 계정을 살핀다. 회의 조율, 미지급 청구서 확인, 고객 후속 메일, 대시보드 작성, 웹 개발 같은 작업을 원격 가상 머신에서 수행할 수 있다.

중요한 실행에는 통제가 남아 있다. 메시지 전송, 결제, 문서 서명, 삭제 같은 작업은 사용자 승인을 거쳐야 하며 증권 거래와 계좌 이체는 허용하지 않는다. 민감정보 분류와 프롬프트 인젝션 방어도 적용했다.

아직 대화 오해와 긴급성 판단 오류가 있을 수 있고 브라우저 작업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도 제한적이다. 듀엣의 경쟁력은 단순한 백그라운드 실행보다 여러 업무 계정을 살피고 사용자가 요청하기 전에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