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포 에너지 소모의 브레이크 찾았다…비만 생쥐 연구
서울대학교 이윤희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지방세포에서 Gα12/13 신호가 에너지 소모와 염증 조절에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논문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습니다.

연구진은 생쥐 모델에서 Gα12 또는 Gα13을 제거했을 때 염증 신호가 줄고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됐다고 보고했습니다. 두 신호를 함께 제거한 경우에는 항염증 효과에 더해 열 생성 관련 유전자 발현과 전신 에너지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Gα12/13이 지방세포의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는 브레이크처럼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을 뒷받침합니다. 다만 이번 결과는 생쥐 실험을 중심으로 한 연구이며, 사람에게 같은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비만 관련 대사 질환의 치료 표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