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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 수전 콜린스 사무실, 선거 전날 또 훼손

미국 메인주 공화당 상원의원 수전 콜린스의 지역 사무실이 선거를 앞두고 다시 훼손됐습니다. 폭스뉴스는 비드퍼드에 있는 콜린스 사무실 앞에 붉은 페인트가 뿌려지고 위협적인 문구가 적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콜린스 측은 한 달 안에 발생한 두 번째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상원의원 수전 콜린스 사무실, 선거 전날 또 훼손 관련 이미지
▲ 미 상원의원 수전 콜린스 사무실, 선거 전날 또 훼손 관련 이미지 (AI 생성)

콜린스 비서실장은 이번 사건을 의원과 직원들을 겁주려는 행동으로 규정했습니다. 사무실 문에 페인트가 뿌려졌던 이전 사건에 이어 이번에도 건물 주변에 정치적 메시지가 남겨졌습니다.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지역 사무실이 공격 대상이 되면서 정치적 갈등이 물리적 위협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콜린스 의원의 민주당 도전자인 트로이 잭슨은 사무실 훼손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의원과 직원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vandalism과 위협에는 자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경쟁을 벌이는 후보가 상대방에 대한 공격을 선거운동의 방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사무실이 있는 지역은 과거 이민세관단속국 요원 관련 총격 사건이 발생한 장소와 가까운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이후 시위대가 사무실에 들어와 구호를 외친 사례도 있었고, 9월에는 더 직접적인 모욕적 문구가 사무실 문에 적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후보를 비판하고 정책을 겨루는 과정이지만, 사무실 훼손과 협박은 정치적 표현의 범위를 넘어섭니다. 선거를 앞두고 갈등이 커질수록 후보와 지지자들은 상대방에 대한 비판과 물리적 위협을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의 책임자가 확인되고 법적 절차가 진행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적 항의가 합법적인 집회와 의견 표명으로 이뤄지는 것과 사무실을 훼손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선거 기간에는 후보와 직원들이 유권자와 만날 수 있는 공간의 안전이 보장돼야 하며, 수사기관은 사건의 동기와 책임자를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양측 후보가 사건을 비판한 것은 선거 경쟁과 물리적 위협을 분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